스가, 올림픽 회의론 확산에도 "대회 실현 결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연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스가 총리는 어제(18일) 국회 연설에서 "도쿄올림픽을,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이자 일본 부흥을 알리는 기회로 삼고 싶다"며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로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올림픽 개최 회의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재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80%를 넘은 것인데 현재 일본에는 전체 마흔 일곱 개 광역지자체 중 열 한 곳에 긴급사태가 선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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