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안전·안심 올림픽"…일본 유권자 64% "불가능"
일본 유권자 3명 중 2명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해 안전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발언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토요일(19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도쿄 올림픽을 '안전·안심' 형태로 개최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4%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응했습니다.
가능하다는 의견은 20%에 불과했습니다.
그간 스가 총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실시해 '안전·안심' 대회를 열겠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다수 유권자가 불신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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