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89명…누적 72,729명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54일 만에 3백 명대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도
코로나19 확진자가 54일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완전히 꺾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늘부터 2주간 더 연장해 시행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 때문인지 확진자 수가 많이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입니다.
어제까지 엿새 연속 5백 명대였는데, 3백 명대로 떨어진 겁니다.
신규 환자가 3백 명대로 떨어진 건 3차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54일 만입니다.
다만 휴일인 어제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66명, 해외 유입은 23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만 244명입니다.
이어 비수도권에선 경남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8명, 강원 14명, 대구 13명, 그리고 광주와 충남이 각각 11명씩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5명 늘어나 1,264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9명 줄어 343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 두기는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됐습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저녁 9시 이후 영업 금지 조치도 2주 더 유지되는데요.
다만 헬스장과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방역요건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감소에 대해 언급을 했죠?
[기자]
정 총리는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 수가 3백 명대를 기록했다며, 확실한 안정세 달성을 다짐하면서 한 주를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앞두고 노르웨이에서 백신을 맞은 노인 29명이 사망하는 등 백신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번 사망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악해서 접종계획에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최근 일부 제약회사가 백신 공급을 줄이고 있다며, 정부는 백신 계약의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에 도입될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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