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주택 투기수요를 차단해야 한다는 정부 의지는 확고 부동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가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마련한 세제 강화와 유동성 규제 등 정책 패키지를 흔들림 없이 엄정하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를 위해 종부세와 양도세를 강화한 세제 시행 시기가 6월 1일로 설정돼 있다며 그 시행일이 4개월 남짓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부동산 시장의 안정 뿐만 아니라 공정질서 확립을 위해 편법 증여와 부정청약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는 일년 내내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로 세무조사와 불법행위 단속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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