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확정 판결에 불행한 역사라는 짧은 논평만 냈지만, 당내에선 개별적으로 사면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통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공식 논평을 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전 의원은 판결이 확정되자마자, 자신의 SNS에 오로지 국민 통합과 나라의 품격, 미래만 보고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며 사면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특히, 당사자의 반성을 요구하는 여당 내 목소리에 휘둘리지 말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의원도 SNS를 통해, 끝없이 증폭된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면서 고령의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문 대통령의 조건 없는 사면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YTN과의 통화에서 사면은 빠를수록 좋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개별적인 사면 압박이 이어졌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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