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육박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1억 67만여㎡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 지역의 87%는 수도권 이남으로 전북 군산과 충남 논산시가 포함됐습니다.
또 경기도 고양, 파주, 김포, 강원도 고성, 화천 지역 등도 해제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당정은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통제 보호구역 132만 8천㎡를 제한 보호구역으로 완화해 건축물 신축 등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민주당은 군사시설 보호구역해제는 군과 국민이 가까워지는 조치라며, 수도권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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