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서울 지역에 부동산 공급을 확대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우 의원은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집 없는 서민들이 살고 싶어도 살기 어려운 곳이 되고 있다며, 기본적 거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선 정부에서 추진하는 개발이익 환수제를 전제로 로또 분양이 없는 재건축 추진을 조금 더 유연하게 검토하겠다며, 특히 오래되고 낙후된 강북 지역 아파트를 재건축 대상의 예시로 들었습니다.
이와 함께 주거 지역과 상업 지역, 공업 지역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의 35층 층고 제한을 조금 더 유연하게 다루고, 대신 기부 체납 등의 방식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통해 공공주택을 확보해 주택 안정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전세값 급등과 관련해 전월세 상한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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