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규약 개정해 국방력 강화 명시…비서제 부활
북한이 이번 8차 당대회에서 개정된 노동당 규약에 '국방력 강화'를 명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9일) 회의에서 당 규약을 개정했다"며 "서문에 공화국 무력 강화에 대한 내용을 보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당 규약 중 '조국통일 과업' 부분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근원적인 군사적 위협을 제압한다"는 내용을 명시했습니다.
또 각급 당 조직 책임자 명칭이 '책임비서, 비서' 등으로 바뀌었고, 당중앙위 정무국 명칭은 비서국으로 변경됐습니다.
7차 당대회에서 비서국이 정무국으로 바뀐 지 5년 만에 다시 예전 체제로 회귀한 겁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