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인공지능 중심 도시 광주'를 향한 발걸음이 힘찹니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 유치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빛고을 광주가 사회간접자본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택한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 조성 사업이 2년째를 맞아 한층 탄력이 붙었습니다.
새해 초부터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와 업무협약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결혼 중개는 성혼 가능성과 행복 지수, 기대 수명까지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진 / (주) 인포렉스 대표 : 광주시가 인공지능 기반을 갖추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관련 기술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앞으로 3년 안에 5천 명의 직원을 포털화하기 위해 늘릴 것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엔지니어를 5백 명 이상 충원할 것입니다.]
이런 맞춤형 플랫폼은 처지가 다른 시민을 분류해 동일 집단별로 파고드는 정책 개발과 시행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 중심 도시' 성공의 3가지 요소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력 양성 그리고 AI 생태계 조성.
AI 사관학교와 각급 교육기관을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으로 먹고살 수 있는 인력 양성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와 슈퍼 컴퓨팅 시스템이 1월 말에 착공하게 됩니다.]
광주시는 올해 AI 관련 기업 100개를 추가로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 4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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