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코로나19 3차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천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3명 더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부터 헬스장 등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학원과 같은 조건으로 교습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인데 먼저 집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70명입니다.
전날보다 30명이 늘었지만 사흘째 천명을 밑돌았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33명, 해외 유입이 37명입니다.
사망자는 19명 더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04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400명으로 11명이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지만 여전히 불안 요인이 많습니다.
오늘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영국 입국자가 가족에 전파한 사례입니다.
추가 감염자인 가족 3명은 자가격리 기간 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현재 추가 접촉자인 가족 1명도 검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영국발 14명, 남아공발 1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12일부터 국적을 불문하고 영국-남아공발 입국자는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한 후 검체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일부터 헬스장이 문을 열 수 있다고요?
[기자]
내일부터 모든 실내체육시설은 학원과 같은 조건으로 영업이 허용됩니다.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습으로 제한되고, 동시간대 사용 인원은 9명 이하만 허용됩니다.
정부는 오늘 실내체육시설 관련 방역조치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 검도, 수영, 탁구,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이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 아동과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줄넘기교실·축구교실·검도 등은 9인 이하 영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헬스장을 비롯해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별다른 이점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7일 이후에는 헬스장, 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의 영업이 허용된다고요?
[기자]
정부는 거리두기 2.5단계가 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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