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주장' 고시생, 박범계에 보낸 문자 공개..."사과 안 하면 고소" / YTN

2021-01-06 1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고시생 측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이종배 대표는 오늘(6일) 박범계 후보자가 이번 주까지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석고대죄하지 않는다면 박 의원을 고소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5년 전 박 후보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어제 의원님께서 저희 고시생들의 가방을 채가고 얼굴과 주민등록증을 사진으로 찍고 저희에게 욕설과 고함을 하신 부분에 대해 적잖이 실망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저희도 이미 30대 중후반이고 의원님에게 그런 험한 반말을 들을 나이는 아니라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한다'는 문구도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자신이 오히려 폭행당할 뻔했다며 나중에 다 설명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고시생 모임은 지난 2016년 당시 박범계 의원의 오피스텔에 찾아가 사범시험 존치를 촉구하다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환 [kimjh07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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