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계속되는 검사...임시 선별검사소 2주 연장 운영 / YTN

2021-01-04 5

무증상 감염자를 사전에 찾아내고 있는 수도권 지역 선별검사소가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운영됩니다.

현장 의료진의 피로도를 고려해 검사 시간과 검사소 수도 조정될 예정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수도권 지역 임시 선별검사소가 앞으로 연장 운영하게 됐죠?

[기자]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도 검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원래 어제까지였던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연장되면서 2주 더 운영하게 된 건데요.

증상과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더라도 오는 1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검사소는 수도권 153곳에 비수도권 35곳까지 모두 188곳이 설치됐는데요.

방역 당국은 수도권 지역 검사소가 운영됐던 지난 3주 동안 2천 명에 달하는 확진자를 미리 발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68만여 건으로, 익명 검사의 97%를 차지합니다.

침을 이용한 '타액 검체 PCR' 검사는 4천여 건, 빠르면 30분 안에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만2천 건 정도였습니다.

운영 연장 기간에는 선호도가 낮은 타액 PCR 검사는 검사방법에서 제외됩니다.

한파와 현장인력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검사소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주말 오전 9시에서 낮 1시로 단축됩니다.

검사실적과 현장여건에 따라 지자체별로 검사소 수 또한 조정될 예정인데요.

지금 153곳이던 수도권 지역 검사소를 144곳으로 줄이고, 의사와 간호사를 추가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요양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타났죠?

[기자]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이 많은 시설에서 감염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선 모두 43명이 확진되는 집단 감염이 나왔습니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7명이 확진돼 전수 검사를 벌였는데, 하루 사이에 36명이 더 감염된 겁니다.

인천시는 병원을 동일 집단 격리 조치하고, 확진자를 차례로 근처 병원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이미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에서는 6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환자와 입소자 4명, 종사자 1명 등으로, 누적 확진자는 206명이 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에서도 1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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