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2시 반쯤 충남 천안시 원성동의 4층짜리 공동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80대 주민 등 9명을 건물 밖으로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주택 3층 내부 70㎡와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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