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감염 지역 확대...베이징·산둥도 백신 접종 시작 / YTN

2021-01-03 1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중국도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감염 지역도 조금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새해 들어 백신 접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감염 상황은 베이징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에서 지금 감염이 가장 심한 곳은 어느 지역입니까 ?

[기자]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감염자 수는 적지만 랴오닝성의 선양시가 현재 가장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선양시는 랴오닝성의 성도인데 최근 10일 사이에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달 30일부터 방역 전시상태가 선포된 상태입니다.

전시상태라고 해서 군이 동원되는 것은 아니고, 방역을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자원과 물자를 총동원한다는 뜻입니다.

선양시 당국은 이에 따라 시민 10만 명에 대해 주거 지역을 봉쇄하고, 사실상 일상적인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

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9만 명이 격리된 상태입니다.

선양시는 또 11개의 소지역을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는 생필품을 파는 곳을 제외한 많은 공공장소들이 문을 닫았고 지하철역 두 곳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선양지역의 이번 감염이 지난달 한국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수도인 베이징에서는 호출형 차량 운전 기사들의 감염 사례가 나왔는데, 현재 50여 명의 밀접 접촉자 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연말부터 하루 20명 정도씩 감염자가 보고되는데 그 지역이 조금씩 넓어지는 양상입니다.

그동안 해외 유입을 제외한 본토 확진자가 베이징과 다롄,선양 이런 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베이징 주변의 허베이성에서 1명, 북쪽 헤이룽장성에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새해가 들어서 중국도 백신 접종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했는데, 그곳 베이징은 어떻습니까 ?

[기자]
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수도 베이징과 인구가 1억 명 정도인 산둥성에서도 백신 접종이 공식 시작됐습니다.

관영 CCTV는 이들 지역은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다음 달 중순에 마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저온식품 종사자, 검역원, 의료진 등이 대상이고 일반인 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우선 이번 달 중순에 1차 접종을 하고, 이어서 2주에서 4주 뒤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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