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요양시설 등 수도권 집단감염 이어져 / YTN

2021-01-02 11

한 달여 만에 누적 확진자 숫자가 9백 명대까지 늘어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오늘은 5차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가 또다시 크게 느는 게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는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오늘은 다섯 번째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규모가 9백 명대 중반까지 늘어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오늘은 5차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사흘 전 지난 4차 전수검사 때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 1,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용구 차관 등 관계자들이 현장 방역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오늘 진행되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 현재 9백 명대 중반인 확진자 규모가 네 자릿수를 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지난 2, 3차 검사에서 한 번에 2백 명씩, 4차 검사 때는 감염자가 120여 명이 나오는 나온 만큼 이번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수는 982명으로 천 명에 육박한 데다 수용자 가운데 사망한 사례도 2건 발생하는 등 상황은 엄중해 보입니다.


동부구치소 외에도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관련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요양시설이나 병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환자와 입소자 3명, 종사자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백 명이 됐습니다.

또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입소자와 시설 방문자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용인시에 있는 요양원에서도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종사자가 확진된 뒤 입소자와 가족 등 9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평택시 노인보호센터에서도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은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밖에도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군포시의 한 가죽 공장에선 직원과 퇴직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해 확진 규모가 75명까지 늘었습니다.

그 밖에도 수원시와 인천 남동구 종교시설에서 각각 누적 감염이 10명, 그리고 27명까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상황을 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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