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9명 확진 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 진행 / YTN

2021-01-02 11

누적 확진 959명 동부구치소…오늘 5차 전수검사 진행
4차 검사에서 음성 나온 수용자 등 천백여 명 대상
정세균 총리·추미애 법무부 장관, 동부구치소 방역 점검
2차 검사 286명·3차 233명…"5차 검사 결과 주목"
전국 교정시설 확진 누적 982명…확진자 사망 2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 규모는 한 달여 만에 959명까지 늘었습니다.

오늘은 수용자와 직원 천 백여 명을 대상으로 5차 검사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전수 검사할 때마다 백 명 단위로 확진자가 나와 누적 감염 규모가 천 명을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오늘은 다섯 번째 전수검사가 진행된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규모가 9백 명대 중반까지 늘어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오늘은 5차 전수검사가 진행되는데요.

사흘 전 지난 4차 전수검사 때 음성판정을 받은 직원과 수용자 1,1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용구 차관 등 관계자들도 현장 방역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오늘 진행되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 현재 9백 명대 중반인 확진자 규모가 네 자릿수를 넘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큰데요.

지난 2, 3차 검사에서 한 번에 2백 명씩, 4차 검사 때는 감염자가 120여 명이 나오는 나온 만큼 이번 검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 수는 982명으로 천 명에 육박한 데다 수용자 가운데 사망한 사례도 2건 발생하는 등 상황은 엄중해 보입니다.


동부구치소 외에도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관련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사업장과 종교시설, 병원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도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로젠택배 이천 물류터미널 관련 확진자 숫자는 직원 69명을 포함해 80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 방역 당국은 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거리 두기 수칙이 잘 이뤄지지 않아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 군포시의 한 가죽 공장에선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는 67명까지 늘었습니다.

해당 공장은 운영이 중단됐는데 직원과 퇴직자 등 54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요양시설과 병원에서도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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