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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포항행 KTX 열차 예매율 ’오르락내리락’
내년 1월 3일까지 해맞이 행사 금지…명소 폐쇄
강릉 모든 해변 폐쇄…공무원 천여 명이 출입구 봉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릉 정동진 등 해돋이 명소는 폐쇄됐고, 코레일도 승차권 판매 수를 제한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규모 확산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며 방역 체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동을 제한해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열차 예매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붐비지는 않지만,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거나 고향에 내려가는 인파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
전광판 상으로 강릉 등 주요 해돋이 명소 부근으로 가는 열차 좌석은 아직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강릉행의 경우 어제만 해도 아침 열차 두 편을 제외하고는 KTX 열차가 모두 예약이 끝났었는데요.
지금은 낮 2시까지, 그리고 밤 9시 이후 차편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코레일 측은 밤사이 표가 반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포항으로 가는 열차도 오전 표는 남아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2일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내놨습니다.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해맞이 행사를 전면금지하고 강릉 정동진과 포항 호미곶 등 해돋이 명소와 전국 국공립공원을 폐쇄한다는 게 골자입니다.
강릉은 아예 모든 해변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경포 해변과 정동진 등 일부 해변만 막기로 했지만 이를 더 강화하기로 한 건데요.
공무원 천여 명이 해변과 주차장 출입구 봉쇄에 나서고 고속도로로 들어오는 외지 차량은 회차시킬 방침입니다.
코레일도 다음 달 3일까지 해돋이 기차여행 상품 판매를 모두 중단하고 살 수 있는 승차권 매수를 제한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 창가 좌석만 이용할 수 있게 해 승차권 판매 수량도 50%로 제한했습니다.
보통 한 열차 수용 인원이 410명이니 지금은 2백여 명만 탈 수 있는 건데, 코레일 측은 관광객이 아닌 현지 주민이나 고향에 내려가는 시민들을 고려해 편수 자체를 줄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동해고속도로 옥계·동해휴게소 등의 야외 갑판에 펜스를 설치해 접근을 막고 식당가와 카페 운영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처럼 직접 눈으로 지고 뜨는 해를 보긴 어려울 것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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