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맞이 뉴욕 '볼드롭 행사' 최소 초대 인원만 참석 / YTN

2020-12-31 8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새해맞이 행사도 코로나19 사태 탓에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30일 매년 마지막 순간에 뉴욕시 맨해튼에서 열리는 '타임스스퀘어 볼드롭' 행사를 올해에는 일반 시민들이 현장에서 지켜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볼드롭 행사는 원타임스스퀘어 빌딩 꼭대기에서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지름 3.7m에 3만 2256개의 LED 조명으로 이뤄진 무게 5.4톤의 대형 크리스털 볼을 천천히 떨어뜨리는 행사입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운집했지만, 올해는 미리 초대받은 최일선 필수 업종 근로자와 그 가족 40여 명 만 현장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의 공공병원 소아과 의사,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피자 배달원, 출퇴근용 페리 운영자 등이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뉴욕 경찰은 31일 오후 3시부터 행사장 주변의 보행자 통행을 금지해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인들도 TV 중계방송이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만 볼드롭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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