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설 명절 이전에 도심 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 신임 장관은 오늘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주택시장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시내에 저밀 개발된 지하철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서울 도심에서도 충분한 양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변 장관은 오늘 취임식에서 과거 사려 깊지 못했던 발언으로 국민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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