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1,030명 해외 유입 16명
수도권에서만 802명…서울 519명·경기 251명·인천 32명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하루사이에 40명이 늘었습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성탄절 연휴 여파로 천 명 아래로 떨어졌던 신규 환자 수가 다시 증가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046명입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 970명과 808명으로 천 명 아래로 떨어졌었는데, 사흘 만에 천 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성탄절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줄었던 확진자 수가 검사 건수 증가와 함께 다시 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030명이고, 해외유입이 16명입니다.
여전히 수도권의 감염자가 많습니다.
서울 519명·경기 251명·인천 32명 으로 수도권 신규 환자만 802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6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역대 가장 많은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35명 늘어 330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에 대해 유감을 표현했다면서요?
[기자]
정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 233명이 추가돼, 총 757명이 감염됐다며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해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또 수용자가 대부분이라 지역사회로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법무부와 방역 당국은 추가 발생이 없도록 비상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방역체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검역시스템을 면밀히 점검, 보완해 위험 국가로부터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 선제검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주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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