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에서 전파력이 매우 높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8번째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일본은 오늘(28일)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막기로 했는데, 이미 일본 내 지역 감염으로 퍼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또 나왔습니다.
벌써 8번째로, 지난 13일 영국을 떠나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입니다.
공항 검역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영국에 다녀온 적 없는 20대 여성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이미 일본 내 전파가 시작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이유입니다.
일본은 입국 문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일본에 사는 외국인의 재입국은 허용하지만, 신규 입국은 막기로 했습니다.
내년 7월로 미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