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취재진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 원을 주겠다는 부친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탈당하기로 했습니다.
전봉민 의원은 오늘(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과 당원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도의 계기가 된 편법 증여와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절차와 규정에 따라 증여세를 납부한 사실을 분명히 말한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전봉민 의원의 부친은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취재하는 MBC 기자에게 3천만 원을 갖고 오겠다면서 자신과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고 말한 장면이 방송돼 물의를 빚었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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