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감" /> 지난주 감"/>

정은경 "다음 주 하루 1,000~1,200명 정도 확진자 나올 듯" / YTN

2020-12-21 9

정부 "현 거리두기로 확산세 억제…이번 주 상황 반전 주목"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 1.28…’유행 지속’ 의미


방역 당국은 다음 주에도 하루 1,000~1,2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환자 급증세는 막고 있지만 반전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도권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정부는 여전히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신중합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치밀하게 준비하되 마지막 카드가 되어야 합니다.]

2.5단계가 두 주 지나면서 아주 큰 효과는 아니지만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주가 상황 반전의 시기라며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엄중한 상황이라는 것이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거리두기) 억제 효과가 있어서 더 이상의 급증은 어느 정도 막고 있지만 그게 아주 이 유행 정점을 꺾어서 반전을 일으킬 정도까지의 그런 억제 효과는 아니라고 판단이 돼서….]

지난주 감염 재생산 지수는 1.28입니다.

확진자 1명이 1.28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유행 지속'을 뜻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저희가 추계 감염재생산지수의 통계적인 수치로 확진자 수를 예측을 하면 다음 주에는 1,000명 ~ 1,200명 사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로 확진자 감소의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이 끝이 아니라 내년 백신 접종까지 4차, 5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정재훈 / 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지금 확진자 숫자를 많이 줄여놓지 않으면 4차 유행이나 5차 유행이 더욱 더 힘들어질 게 자명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는 조금 신속하고 그다음에 하향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반전 없는 유행이 지속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2주 연속 행사와 모임이 많은 성탄절과 신년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방역 당국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2121522661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