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전자발찌 차고 출소…시위대 강력 '항의'

2020-12-12 5

【 앵커멘트 】
아동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12년 형기를 마친 조두순이 오늘 아침 출소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김민형 기자, 조두순이 안산보호관찰소에서 나와 이동했다고요?


【 기자 】
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시위대와 고함 소리로 가득찼던 이 곳 안산 보호관찰소는 현재는 조두순이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조용한 상태입니다.

조두순은 8시 42분에 보호관찰소를 나서 관용차를 타고 주거지로 이동했습니다.

한 시간 전인 7시 46분쯤, 시위대의 욕설과 항의 속에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소 앞에 내렸습니다.

취재진이 등 뒤에 대고 반성햐나고 물은 질문에는 말없이 들어갔는데, 교정당국에 따르면 고개를 숙이며 "천인공노할 죄를 지었다," 이 정도 분위기일 줄은 몰랐다, 반성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피해자에게 사과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사과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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