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대공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에 들어갔습니다
첫 주자로는 경찰 고위간부 출신인 재선의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국정원법 개정안이 민주당이 상임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독재의 산물이고, 인력과 조직 변동이 없는 대공수사권 이관은 명백한 허구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정원법 필리버스터는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여야가 번갈아 토론하게 됐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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