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감염자 천5백만 넘어...바이든 "백일간 마스크" / YTN

2020-12-08 11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단 5일 만에 백만 명이 늘어나며 누적 감염자 천5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백일 동안 모든 이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1억회 접종 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미국의 최근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감염자가 천5백만 명을 넘겼다고요?

[기자]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시각 8일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천501만 9천9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 3일 누적 확진자가 천400만 명을 넘겼는데요.

꼭 닷새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만 명 늘면서 최단기간에 환자가 100만 명 늘어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도 20만 천154명으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20만 명 선을 넘었습니다.

또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 집계를 보면 7일 기준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10만 2천14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내놨죠? 취임 후 백일을 나름의 목표 기간으로 정하고 여러 대책을 내놨는데, 어떤 것들입니까?

[기자]
바이든 당선인이 이곳 시각으로 오후 2시쯤 새 행정부 보건팀을 소개했는데요.

소개에 앞서 최근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취임 후 백 일 동안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차례 마스크 착용을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다시 강조한 셈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애국적인 행위라고도 호소했습니다.

또 백 일 동안 1억 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부양책과 관련해서 실기하지 않도록 의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도 요청했습니다.


바이든 보건팀의 의지는 어떻습니까? 코로나19 극복이 선결 과제일 텐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바이든 당선인이 직접 소개한 보건팀 주요 인사는 3명인데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된 하비에르 베세라 현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과, 보건복지부 의무총감 겸 공중보건서비스단 공동단장에 발탁된 비베크 머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할 조정관 겸 대통령 자문관에 지명된 제프 자이언츠가 함께 회견에 나와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보건팀이 미국이 가장 힘든 도전 가운데 하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20906143965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