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하루 평" /> 1주일간 하루 평"/>

美 감염자 천5백만 넘어...바이든 "100일 내 흐름 바꿀 것" / YTN

2020-12-09 2

美 감염자 천5백만 명 넘어서…5일 만에 100만 명 증가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도 20만 명 넘어
바이든 "100일 안에 최근 확산세 흐름 바꿀 것"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단 5일 만에 백만 명이 증가하며 누적 감염자 천5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후 100일 안에 1억 명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등 확산세의 흐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누적 확진자가 천5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3일 천400만 명을 넘긴 지 꼭 닷새만입니다.

확산 초기 백만 명 늘어나는 데 100일가량 걸리던 것이 불과 닷새밖에 걸리지 않은 셈입니다.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도 처음으로 20만 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입원 환자도 며칠째 10만 명을 넘더니 7일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내세웠던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후 백일 안에 이 같은 흐름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시간이 좀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100일 안에 우리는 질병의 흐름을 바꾸고 미국에서의 삶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100일 안에 1억 명이 맞을 수 있도록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후보 시절부터 견지해 온 마스크 착용을 100일 동안이라도 유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방 건물과 항공기 등 공공 운송 분야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주 정부 차원에서도 조치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당선인 : 첫날을 마스크 의무화에 서명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입니다. 법에 따라 할 수 있는 연방 건물과 주를 오가는 비행기, 기차, 버스 등이 대상입니다. 또 주와 도시에서 같은 조치를 하도록 주지사나 시장과 협력할 것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특히 하비에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 등 보건팀이 최고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최근의 확산세를 돌려놓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20909012154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