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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홀덤펍'에서 19명 감염..."방역 수칙 위반 확인" / YTN

2020-12-08 0

"술 마시며 카드 게임" 홀덤펍 5곳에서 19명 확진
손님 1명, 지난달 30일부터 홀덤펍 4곳 방문 뒤 양성 판정
다른 1곳서도 감염자…방문자의 가족 등 2차 전파 양상
"이용자, 장시간 가게 머물고 여러 홀덤펍 방문"


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서울 용산의 '홀덤펍' 5곳에서 발생한 감염이 19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일부 업소는 출입자 명부를 비치하지 않거나 좌석을 분리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용산 일대 '홀덤펍'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늘어났는데,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이태원 '투페어'라는 홀덤펍에 나와 있는데요.

홀덤펍은 여러 사람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포커 같은 카드게임을 하면서 술도 마실 수 있는 업소를 말합니다.

지금은 가게 문이 굳게 닫혀 있는데요.

서울 용산 일대 홀덤펍 다섯 군데에서 지금까지 손님과 직원 등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손님 1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 일대 홀덤펍 네 군데를 방문한 뒤, 지난 4일 확진됐습니다.

손님이 방문하지 않은 1곳에서도 감염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이곳 투페어 방문자의 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9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홀덤펍 이용자들은 대부분 4시간에서 7시간까지 오랫동안 가게 안에 머무르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한 장소가 아닌 다른 시설도 두세 군데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게 방문자 379명의 명부를 확보한 뒤 지금까지 114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홀덤펍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 등 다섯 군데를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방문한 사람은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가게 안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조사했는데요.

일부 업소가 출입자 명부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지 않고, 객석과 게임 좌석을 분리하지 않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방역 당국이 집합 금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관련 업소 38곳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곳 외에도 다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음식점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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