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선거결과 뒤집어 달라"…조지아 주지사 거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 주지사에게 선거 결과를 뒤집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주지사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5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뒤집고 자신을 지지할 선거인단을 임명하도록 주 의회에 특별회기를 요청하라고 압력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인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인 조지아주는 지난달 수작업 재검표까지 거쳐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최종 인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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