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잇따른 'n차 감염'...부산·경남 접촉자 감염 확산 / YTN

2020-12-05 2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n차 감염이 반복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 지역 확산이 심상치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경남 김해 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이 더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까지 확인된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인데요.

밤사이 7명이 더 늘어서 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경남 지역에서만 모두 2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주간노인보호센터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건 그제 그러니까 지난 3일입니다.

이후 전수 조사를 벌여 보호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집단 감염이 확인됐고, 접촉자 조사에서 가족 전파까지 확인됐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김해와 하동, 양산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질병관리청 기준, 어제 하루 사이 확진자는 27명입니다.

부산도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구 강습이 이뤄진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는 부산에서만 모두 13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부산시가 고위험시설 전수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사상구에 있는 요양병원 한 곳에서 확진자 6명이 확인됐습니다.

어제 하루 부산 지역 확진자는 29명이고, 오늘 오전 10시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됐습니다.


전북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더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하루 전북 지역 확진자는 모두 17명인데요.

전주에 있는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가 더 늘었습니다.

이 교회와 관련해 수능 감독관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시험 당시 수험생이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자가격리는 필요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감독관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 72명을 상대로 능동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해외 유입 확진자를 포함해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경주에서는 경산 국악 강습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또 그 부모가 감염되는 등 어제만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김천에서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7명이 감염됐고, 포항과 구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에서 n차 감염이 반복하고 있고, 또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도 잇따라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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