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근 재판 결과를 놓고 합리적 비판을 넘어 법관 개인에 대한 비난과 공격이 가해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어제 화상으로 진행된 전국법원장회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히며 갈등과 대립이 첨예할 때일수록 공정한 재판의 가치는 무겁고 사법부 독립에 대한 도전이나 위협이 거세지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럴수록 당당히 정의를 선언할 수 있는 용기와 사명감을 갖고 의연하게 재판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혐의 중 하나로 논란이 일고 있는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의에서 전국 법원장들은 판결서 공개제도 개선 방안, 형사전자소송 도입 추진, 상고제도 개선 방안 등 주요 업무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과 지방법원 경력대등재판부 확대 여부 등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0500031292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