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종로구" /> 지난달 28일, 종로구"/>

3차 대유행 규모 커져...수시전형 앞두고 수험생 감염 우려 / YTN

2020-12-04 1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18명 확진…"더 늘어날 듯"
지난달 28일, 종로구 파고다타운 첫 확진자…누적 30명 확진
주말부터 주요 대학 논술…"대면 방식으로 감염 위험"


3차 대유행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대학별 수시 전형 일정이 시작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감염 우려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먼저 지금까지 파악된 고려대 밴드동아리와 관련 확진자는 18명입니다.

이 가운데 동아리 회원이 16명, 나머지는 이들과 밀접 접촉한 지인들입니다.

오늘 오전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0시 기준 관내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기 확진 소식에 곧바로 고려대는 동아리가 있는 학생회관과 교내 일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기말고사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극장과 음식점, 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먼저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운에서 공연한 예술단원이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감염됐는데, 그제(2일) 5명, 어제(3일) 하루에만 24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 수는 3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역학 조사에서 이곳은 환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고, 장시간 이용자들이 머무르면서 공연 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공연 뒤 소모임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중랑구 병원에서도 지난 2일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확진된 뒤 10명이 추가됐습니다.

공조시스템이 없어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았고, 물리치료실에서 방역 소독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제부터 대학별 수시 전형을 치러야 하는데, 수험생들의 감염 우려도 걱정되는데요?

[기자]
우선 고려대의 경우 오늘부터 학교 추천 인문계열 면접을 시작합니다.

면접은 사전 공개된 질문에 대한 답변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즉, 수험생이 직접 학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이 논술 고사를 보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수시 전형이 면접이나 논술 등 대면으로 이뤄지는 만큼 감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0413514673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