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운명의 날'…가처분 이르면 오늘 판가름

2020-11-29 4

【 앵커멘트 】
국내 양대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의 운명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방침에 대해 한진칼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CGI가 낸 가처분 신청 결과가 이르면 오늘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은채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판단이 이르면 오늘 나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합병 방침을 밝혔고, 대한항공도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탔습니다.

▶ 인터뷰 : 조원태 / 한진그룹 회장 (지난 16일)
- "오늘 아침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공적 자금 투입 최소화로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공급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입니다.

이에 한진칼의 최대주주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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