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연습실 80명 육박…제천 김장 모임 확진자 계속

2020-11-28 9

음악연습실 80명 육박…제천 김장 모임 확진자 계속
[뉴스리뷰]

[앵커]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부산 음악연습실발 확진자가 이제 80명에 육박했고, 제주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단과 관련해 n차 감염이 꾸준합니다.

이 밖에 충북에선 오창 당구장, 제천 김장 모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부산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가 밤새 추가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늘(28일) 오후 1시 반 기준,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가 모두 78명까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2, 3차 감염 사례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인근 울산에서도 음악실 관련 직·간접 확진자가 18명까지 집계된 상황입니다.

경남에서는 밤새 확진자가 15명 늘었는데요.

제주도 단체 연수를 다녀온 진주 이·통장과 관련해 2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가 6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가 5명까지 늘어난 상황이라 제주 보건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과 관련해 4명이 늘어, 단란주점 누적 확진자는 28명입니다.

이 밖에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 지역 한 종합병원은 2개 병동이 오늘 오전부터 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충남 세종에서는 PC방 관련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요.

오늘 확진자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6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서울 관악구 확진자가 이 PC방을 방문했다가 다른 사람들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공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푸르메요양병원과 관련해 간호조무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4명까지 늘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오창읍 당구장 관련 확진자가 19명, 그리고 제천에서는 김장 모임 확진자가 10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29명입니다.

이밖에 강원도 철원서 밤새 2명, 원주에선 4명이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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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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