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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뜸한 서울 유흥가…상인 "매출 걱정"

2020-11-24 1

인적 뜸한 서울 유흥가…상인 "매출 걱정"

[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게 됐죠.

평소 보다 손님들이 크게 줄면서 상인들은 다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첫 날. 서울시는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왕이면 전자출입명부를 하시는 걸 권장드리고요…"

정부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제한시간 이전부터 서울 신촌 거리 음식점에선 손님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상인들은 떨어질 매출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저번에도 2주 했었잖아요. 9시까지. 그때도 종업원들은 다 쉬라고 하고, 저하고 우리 아들하고 나와서 했는데 (매출이) 3분의 1도 안나왔어요…좀 힘들죠. 많이 힘들죠."

"제일 손님이 많은 시간은 사실 8시부터 시작이거든요. 그 시간대는 손님도 1시간 밖에 안남으니 안 드시다시피 하거든요…더 손님이 없다면 우리도 2주간 문 닫아야할 상황이에요…"

포장·배달만 가능한 오후 9시 이후. 음식점들은 간판 불을 끄고 문을 닫았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첫날부터 2주간 아예 문을 닫겠다는 안내문을 붙인 음식점도 있습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랄 뿐이라고 모두 입을 모았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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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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