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9명…전국 산발적 감염 계속
[앵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만에 300명대로 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코로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어제(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49명으로,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지역 감염자는 32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입니다.
지역 확진자는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또, 강원 45명, 전북 14명, 경북 9명, 전남에서 7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3명 늘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121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9명입니다.
사망자는 모두 510명이 됐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죠.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 교인, 가족,동료 등 23명이 어제(24일)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99명으로 늘었습니다.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 관련 확진자는 7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88명이 확인됐고, 고려대에서도 확진자가 5명 늘어 이번달에만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습니다.
강원에서도 하루 확진자 최대인 47명이 나오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속초의 한 요양병원에서 10대 입원환자 등 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강원지역 확진자 수는 12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철원의 군부대 관련 집단발병과 춘천 지역대학 및 회사의 n차 감염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인천 남동구 가족 지인 모임은 6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63명이 됐고,,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방문자와 종사자 등 26명의 감염이 확인돼 환진자가 27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용인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19명 늘어 누적 73명이 됐고, 충남 공주 소재 푸르메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와 환자 등 15명이 감염됐습니다.
부산, 울산에서도 장구 강습과 관련해 집단 감염이 발생해 총 24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만큼 가능한 연말 모임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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