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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엘레나 한국에 온 사연은?…"확진돼 힘들었지만, 너무나 감사"

2020-11-24 2

【 앵커멘트 】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상 의료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최재형 선생의 후손인 박엘레나 씨는 발에 통증이 심해 치료 대상자가 됐는데, 오자마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이혁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경북대병원을 찾은 24살 박엘레나 씨는 구두를 신고 30분 이상 걸으면 발에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먹어야 합니다.

러시아에서는 수술을 권했지만 수술비가 없어 고민하던 차에 도움의 손길이 닿았습니다.

진단 결과는 '유연성 평발'이었습니다.

▶ 인터뷰 : 오창욱 / 경북대학교 정형외과 교수
- "수술보다는 재활 치료하는 것이 환자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한방병원과의 협진으로 틀어진 부위도 교정하고, 러시아로 돌아간 뒤에도 6개월 동안 원격으로 자세를 바로 잡습니다.

▶ 인터뷰 : 김하늘 /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 "틀어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