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G20, 필수 인력의 이동 원활화 모색 환영" / YTN

2020-11-21 15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협의체, G20이 필수 인력의 국경 간 이동을 원활화하는 방안을 찾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젯밤(21일) 화상으로 열린 G20 정상회의 첫날 세션에서 우리 정부 제안대로 이번 정상선언문에 '인력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문구가 들어갈 예정인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과 치료제가 공평하게 보급되어야 한다며, 한국도 개도국 백신 보급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22일) 새벽 열린 부대행사에서 K-방역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우리 국민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었고 정부는 '개방성·투명성·민주성'의 3대 원칙을 철저히 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제2세션이 진행되며, 이후 G20 정상선언문이 최종 채택될 예정입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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