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움직임 속에, 지지자들이 워싱턴DC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 수백 명은 현지 시각 14일 낮 12시쯤, 백악관 인근 '프리덤 플라자'에 모여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선언하며 바이든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모든 합법적 투표가 집계돼야 하고 불법 투표는 제외해야 한다는 점, 선거 소송은 연방대법원이 최종 결론을 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집회가 열리기 2시간쯤 앞서, 차에 탄 채로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환호하는 군중을 향해 차창 밖으로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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