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강조한 한미, 속내는 다르다? / YTN

2020-11-13 5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전화통화에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양측 모두 한미 동맹을 강조했지만 문 대통령은 남북미 대화의 재개를 촉구한 반면 바이든 당선인 측은 한국의 역할을 촉구했다는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박원곤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교수와 함께바이든 시대 한미 관계와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박원곤]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어제 문재인 대통령하고 바이든 당선자가 첫 통화를 했고 한 14분 정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자, 외부 일정이 한국전 기념비 헌화라서 자연스럽게 한미동맹 문제 얘기가 나왔고 또 북핵문제 얘기도 나왔는데. 방점을 어디다가 찍어야 될까요?

[박원곤]
바이든 당선인이 공약을 한 게 있습니다. 뭐라고 얘기를 했느냐면 자기가 당선이 확정되면 미국의 동맹국들한테 전화를 하겠다, 지도자들한테. 그래서 미국이 돌아왔다, 안심하라, 그런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했어요. 어제 순서대로 하면 호주, 일본, 한국을 했고 바로 그 전날 유럽의 핵심 동맹국들 정상과 전화를 했죠. 워낙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유럽 아시다시피 나토에 대해서 방위비 분담 비용을 제대로 내지 않는다고 해서 공약 자체가 나토가 오래된 거라서 관여할 필요가 있느냐 굉장히 크게 흔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바이든 당선인은 다시 동맹을 복귀한다라는 그런 의미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역시 아시아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을 포함해서 세계 동맹국과 전화를 해서 지금 중요한 내용들을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주제 가운데 먼저 북핵 문제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청와대는 일단 바이든 당선인과 공감대를 이뤘다 이렇게 표현했는데 아무래도 전임 트럼프 행정부보다는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박원곤]
그렇습니다. 늘 정상 간에 전화를 하고 나서 발표하는 각국의 입장을 보면 사실은 좀 더 방점을 찍고 싶은 데 강조를 하죠. 늘 똑같은 순서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한국 같은 경우에는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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