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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염 확산…"이대로면 수도권 단계 격상 위험"

2020-11-10 0

일상 감염 확산…"이대로면 수도권 단계 격상 위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발생했습니다.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벌써 사흘째 100명대인데요.

방역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

지난 주말부터 사흘 연속 100명대입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29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7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경기 18명 등 수도권에서 53명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도 광주·충남 4명, 강원 3명, 전남·경남 2명 등 18명이 나왔습니다.

경기 가평군 보습학원, 경남 사천시 부부 사례 등 새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경기 군포 의료기관과 안양 요양시설, 서울 강서구 보험사, 강남구 사우나 관련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처럼 확산세가 이어지면 2~3주 뒤에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환자 1명의 전파력을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난주까지 전국 기준 1.07명인 상황에서 수도권은 1보다 약간 낮은 아슬아슬한 상황인데 조금만 방심해도 1을 넘어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거나 다른 변수가 생기면 사실상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으로 기하급수적인 상황까지도 배제할 수 없는 그런 현 상황이라는 말씀을 추가로 드립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을 차단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 마스크 착용이라며, 오는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 과태료도 부과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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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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