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송환 피한 손정우, 범죄수익 은닉 영장도 기각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가 구속을 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피의자가 주요 피의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기본적인 증거가 수집돼 있다"고 영장 기각사유를 밝혔습니다.
손 씨 아버지는 지난 5월, 처벌이 무거운 미국이 아닌 국내에서 손 씨를 처벌받게 하려고 범죄수익금 은닉 혐의 등으로 직접 고발했습니다.
앞서 손 씨는 성 착취물 제작·배포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복역한 뒤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으로 석방이 미뤄졌다가, 우리 법원이 이를 허가하지 않으면서 풀려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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