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인선 발표
오바마·클린턴 정부 때 의료전문가들 발탁
트럼프 코로나 대응 비판한 뒤 사직한 인물 발탁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첫 인선으로 코로나19 대응 자문단을 구성해 발표했습니다.
또 승리 선언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치명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게 마스크 착용이라며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옥 기자!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코로나19 극복에 있다고 밝힌 뒤 곧바로 태스크포스 구성에 나섰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정권인수위원회가 현지시간 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한 지 만 이틀 만에 가장 먼저 발표한 인선인데요 CNN은 미국에서 23만 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을 바이든이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강조하는 대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인수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꼽았고 이어 경제회복, 인종적 형평성, 기후변화 등 4가지를 적시했습니다.
13명으로 구성된 TF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문제점을 제기했다가 한직으로 밀려난 뒤 사직한 릭 브라이트 전 보건복지부 국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CNN은 브라이트 박사의 TF 합류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유행 대처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다를 것이라는 분명한 신호"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선언 이후 첫 기자회견을 했다고 하죠.
어떤 메시지를 내놨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으로 9일 승리선언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바이든과 해리스 정부통령 당선인은 이날 바이든의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스크 착용이 치명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이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해질 때까지 미국에서 20만명의 추가 사망자가 생길 수 있다며 "미국은 여전히 암흑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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