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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에 '험로' 예상 중국, '자장면 외교' 살리기 / YTN

2020-11-09 1

中 매체 "미국 내 엘리트들, 반중 인식 광범위 확산"
"신장·홍콩·타이완, 인권·민주주의로 강경 대응"
"중국 포위용 인도 태평양 전략도 기조는 유지 될 듯"
"바이든 행정부 시기, 미중 군사적 충돌 완화 예상"


바이든의 당선에 대해 중국은 아직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때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지만, 더 험난할 수도 있다는 신중론이 우세한 편입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합니다. 강성웅 특파원!

중국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을 해도 달라질 게 없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 왜 그런 겁니까 ?

[기자]
집권을 하게 된 민주당이나 바이든 후보가 그동안 정강 정책이나 연설 등에서 나온 중국 정책을 보고 유추를 해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오늘 중국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를 지나면서 미국 내 엘리트들 사이에 중국을 제압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 광범위해졌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신장과 홍콩 문제를 인권과 민주주의의 문제로 보고 강경 대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은 신장위구르 문제, 홍콩문제, 그리고 타이완 문제 등을 주권 수호의 관점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대결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입니다.

또 바이든 당선인이 동맹 회복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도, 이름만 바뀔 뿐 중국을 봉쇄하려는 기본 입장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미중이 대립을 하더라도 소통을 유지하기 때문에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다고 관변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무역 문제도 관심인데요, 중국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당장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된 징벌적 고율 관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가 초점인데요, 관세가 인하될지는 몰라도 강경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해 7월 연설에서 중국에 대한 관세가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피해만 줬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고 합니다.

관변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가 중국내 분위기를 정리를 했는데, 고율 관세가 철회되거나 인하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대신 새로운 형태의 무역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환율이나 금융, 지적 재산권 등의 측면에서 중국을 더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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