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저출산 등으로 해마다 학생이 줄면서 국내 전문대학의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죠.
전국의 전문대학이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 체질을 개선해 위기를 극복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치기공 실습수업을 받는 늦깎이 학생.
4년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전문대 치위생과로 재입학한 권현정 씨입니다.
자기 적성을 찾아 평생직장을 구하려고 재도전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권현정 / 대구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 "제가 치과위생사란 직업을 알게 되었고, 또 제가 평소 생각하던 저의 평생직업이라는 그런 개념에 맞아서 입학하게 됐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문대학이 김 씨의 사례처럼 평생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해 위기를 극복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122개 전문대가 평생직업 교육발전협의회를 발족했습니다.
▶ 인터뷰 : 한광식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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