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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분노와 거친 수사 뒤로 하고 단합·치유하자"
바이든 "우리는 미국이고 같이 하면 못할 것 없다"
첫 여성 부통령 된 카멀라 해리스 후보도 감격한 모습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미국 언론들의 승자 예측 후 성명을 내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먼저 감사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을 이끌도록 선택해줘 영광이라며 자신을 찍었든 그렇지 않든 모든 미국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후보가 밝힌 소감 첫 마디는 '영광'과 '통합'이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들의 선택에 감사를 보내고 분열된 미국 사회의 통합을 가장 먼저 촉구한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당선인의 성명'을 통해 미국 국민이 자신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보내준 신뢰가 영광스럽고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례 없는 장애물들에 직면해 기록적 규모의 미국인이 투표했다"며 "민주주의가 미국의 심장 깊은 곳에서 고동치고 있음이 다시 입증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어 "선거는 끝났고 분노와 거친 수사를 뒤로하고 국가로서 하나가 될 때" 라며 "미국이 단합하고 치유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미국이다. 우리가 같이 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대선 승리로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된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승리 확정 보도 후 자신의 트위터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감격해 했습니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공원에 있던 해리스 후보는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영상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민주당 부통령 후보 : 우리가 해냈어요. 조, 우리가 해냈어요. 당신이 이제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앞서 승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올린 트윗에서 극심했던 선거 과정에서의 분열을 가장 먼저 걱정했습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일들은 험난하겠지만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며 분열된 미국의 통합을 위해 정진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며 불복 의지를 거듭 피력하는 상황에서 통합을 통해 미국 사회에 깊게 생긴 분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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