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조지아에서 역전...수세몰린 트럼프 '무더기 소송' / YTN

2020-11-06 1

미 대선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최종적으로 연방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강성옥 기자!

막바지 개표가 한창인데 바이든 후보가 조지아 주에서 역전했다죠?

[기자]
그렇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CNN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6시 30분을 지난 시각에 조지아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917표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조지아 주는 개표 시작 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앞서왔지만 표차가 계속 줄어들면서 99% 개표 결과 바이든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조지아 주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바이든 후보가 이 주에서 승리한다면 딱 절반인 26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기를 더욱 굳히게 됩니다.

조지아 주는 개표가 현재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지아 주는 군 부재자와 해외거주자들의 우편투표가 현지시각 6일 오후 5시, 우리 시각으로 7일 아침 7시까지 도착하면 개표를 해야 됩니다.

이에 따라 군 부재자와 해외거주자들의 우편투표가 조지아의 승부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지금 언론사마다 확보한 선거인단 수를 조금 다르게 집계하고 있는데요,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는 쪽에서는 지금 바이든이 선거인단 6명만 더 얻으면 승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지아가 1%밖에 개표가 안 남은 상황에서 만약 역전을 하게 되면 바이든의 대권 승리를 선언하는 언론사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 상황 발표를 잠시 멈췄던 네바다에서는 개표 상황을 업데이트했습니다.

89% 개표가 완료됐는데요.

바이든 후보가 0.9% 포인트로 앞서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90% 개표에 바이든이 1.6% 포인트 앞섰고요.

펜실베이니아는 94% 개표에 트럼프 대통령이 0.3% 포인트 앞서 있습니다.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바이든이 이기더라도 소송전으로 가면 국정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거죠?

[기자]
네, 일단 바이든이 선거인단 270표, 이른바 매직넘버에 더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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