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장관 "보궐선거가 성 인지성 학습 기회" 발언에 궤변 비판 / YTN

2020-11-05 2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년 보궐선거가 성 인지성에 대한 학습 기회라고 언급해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정옥 장관은 성 인지적 관점에서 내년 보궐선거 비용의 의미에 대해 묻는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의 질의에 큰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 역으로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에 대한 집단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성 폭력으로 벌어진 보궐선거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이 장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를 찾아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온 답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브리핑을 열고,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치르게 되는 혈세 낭비 선거라며, 여성가족부 장관이 본질은 외면한 채 두둔에 가까운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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