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개표 결과 긴장 속 주시...선거 '후폭풍' 우려 / YTN

2020-11-05 1

日 정부, 이례적인 개표 상황 긴장 속 주시
가토 관방장관, "상당한 접전 이어지고 있어"
스가 총리, "미일동맹은 일본 외교의 기본" 강조
누가 당선돼도 미국과의 견고한 동맹 변함없다는 입장


여전히 최종 선거 결과를 점치지 못하는 상황을 일본 정부는 긴장 속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법정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혼란상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혼전에 혼전이 이어지고 있는 개표 상황을 현지에서는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기자]
일부 방송사들은 오늘 새벽에는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그 시간대 특보 방송을 준비했습니다만 결국 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도 결과가 확정되지 않고 있는 이례적인 이번 대선을 놓고 일본 언론들은 그 결과와 함께 이어질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미국 사회의 분열상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법정으로 갈 가능성이 현실화 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도 이번 선거 결과를 예측한 여론조사의 실패를 지적하면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혼란이 계속되면 정치 공백이 이어져 세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격전이 이어지면서 미국 전체가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인근에서 벌어진 두 후보 지지자들 간의 충돌로 4명이 다쳤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주요 시설에 펜스가 설치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누가 당선돼도 견고한 미일 동맹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는데요.

현재 개표 상황을 일본 정부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일본 정부는 전 세계가 미처 예측하지 못한 이례적인 개표 상황을 긴장감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관방장관은 어제 정례 기자회견에서 상당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말 외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요.

그 뒤 가토 장관은 어젯밤 외무성 간부들과 회의를 열어 현재 개표 상황에 대한 정세 분석과 앞으로의 대응을 논의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어제 일본 국회에 출석해 미일동맹이 일본 외교의 기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 미국 대통령과도 확실한 관계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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