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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대선 당락보다 '혼란' 더 부각..."누가 돼도 미중 갈등" / YTN

2020-11-04 1

中 외교부 "美 대선은 미국 내정…중국은 입장 없다"
관영 신화통신, 트럼프·바이든 서로 승리 주장 보도
中 신화 "두 후보, 아직 충분한 선거인단 확보 못 해"


중국은 미국 대선의 개표 진행 상황보다 대선 과정에서 나타난 혼란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대통령에 누가 돼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미국과의 경쟁에 본격 나서려는 움직입니다.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 강성웅 특파원!

지금 미국 대선 개표 상황에 중국의 어떻게 나올지 관심인데요, 어떤 반응이 나왔습니까 ?

[기자]
미국에서 아직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중국 정부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4시에 열린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왕원빈 대변인은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미국 대선은 미국 내정이므로 중국은 입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밝힌 입장을 전하면서 서로 승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그러나 직 두 후보 중 누구도 당선에 충분한 선거인단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짧게 설명했습니다.

관영 CCTV는 대선의 개표 상황은 자세히 전하지 않고 이번 선거가 혼란스럽게 진행됐다는 점을 주로 보도했습니다.

특히 선거 당일에 백악관 부근에서 서로 다른 요구를 하던 시위대 2명이 체포됐으며, 백악관 북문 쪽에서는 두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에서는, 미국 대선 개표 소식 대신, 백악관 부근에서 시위대 2명이 체포 됐다는 뉴스가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이 미국 대선의 문제점을 부각 시키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걸 주로 지적하고 있습니까?

[기자]
CCTV는 오늘 미국 대선이 '돈과 정치가 결탁'한 큰 연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선자 캠프에 기부금을 내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고위직에 발탁이 되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특히 이번 대선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했고,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총기가 팔렸다는 뉴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 되도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은 미국 대선을 일종의 체제 경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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